재택부업으로 블로그? 5년 해본 후기

 요즘 물가 상승률이 저의 통장을 무섭도록 갉아 먹고 있어요.

소득은 오르지도 않는데 물가만 오르는 이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저는 현재 블로그로 어느정도 소득을 발생시키고 있기는 합니다.

어떤분들에게는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재택부업으로 블로그를 해볼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5년동안 블로그를 했던 저의 입장으로써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재택부업으로 블로그, 괜찮아 보이네?

제가 처음 블로그로 수익을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부업으로는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게 느껴졌을까요?

  • 집에서 컴퓨터만 있으면 바로 가능하다
  • 따로 자본이 필요하지 않다
  • 크게 힘든 일이 아니다
  • 월급이 아니라 내가 하는만큼 벌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유튜브로 얼굴을 내미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상편집의 기술이 좋아야 하는 것도 아니었죠.

그렇다면 5년이나 했던 블로그를 부업으로 추천을 할까요?

집안-컴퓨터

본업은 NO, 부업은 OK

사실 저는 본업을 생각하고 수익형 블로그라는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음. 지나보면 말이죠.

노동량에 비해서 어렵지 않게 평범한 사람들의 월급만큼도 벌어봤지만, 지금은 또 그렇지 않습니다.(수익을 인증할수도 있겠지만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그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확실히 블로그의 형태만으로 몇년간 안정적이게 수익을 낼 수 있을거라고 장담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부업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수익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괜찮습니다.

더울때 시원하게 일하고, 추울때 따뜻하게 일하는 일이죠. 게다가 잔소리 들을 상사도 없으니까요.


유료강의를 듣는게 괜찮을까

제가 블로그는 재택부업으로는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에 관련된 강의 구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런 책들이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 하루 1시간, 월 100만원 무조건 가능한 비법
  • 월 3000만원 벌었던 블로그 만드는 강의
  • 월급만큼 자동 수익화를 만드는 블로그 강의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들의 강의가 참 많습니다.

혹시 하루 1시간만 해서 월 100만원을 주는 일을 해본적 있으신가요?

불가능이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일은 있을테니까요, 매일 1시간씩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하면 근로소득으로 치면 시급이 3만원이 넘습니다.

블로그 강의를 판매하고 있는 분들을 폄하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저의 경험과 생각일 뿐입니다.

사실 저도 5년동안 블로그를 해오면서 이만큼 벌어봤으니, 강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만든 강의가 있다면 소비자분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싶을 뿐입니다.

저도 전자책과 유료강의를 구매했던적이 있습니다. 40만원정도 했던것 같네요.

역시나 실망이였습다 하하...인터넷에 다 나와 있는 :)

강의가 1만원 정도라면 자료를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편의성 정도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셔도 좋겠지만 그 이상 정도라면 신중히 생각해 볼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의 취지대로 본업이 아닌 부업이라면 충분히 추천을 하고 부업이 목표인 분들은 유료 강의를 듣지 않아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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