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이쿠입니다.
추석에 그렇게 덥더니, 이제 좀 날씨가 풀리네요...라는 인삿말은 제쳐 두고 오늘은 블로그로 애드센스 수익을 벌 수 있다는 전자책이나 강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도 예전에 두번이나 전자책과 강의를 산 적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딘가에는 아주 엄청난 비법을 알고 있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많은 전자책과 강의에서는 수익 인증을 합니다. 요즘 넘쳐나죠.
과연 그 수익은 믿을 만한 내용일까요? 진짜 진실은 파는 사람이 알겠지만, 어떤 방식으로 수익이 많아 보이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진짜 그렇다는건 아니고 이럴 수 있지 않을까? 이니까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1. 개발자모드를 통한 숫자만 바꾸는 방법
전자책을 판매할때 가장 많이 보이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애드센스 수익을 인증한다던지, 자신에게 배운 사람들의 수익을 인증하는 방법이죠.
위 사진에서 애드센스 수익을 보고 뜨끔 하셨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만 한달동안 수익이 된다면 한달 천만원도 가능하겠죠. 그러나 이건 가짜 입니다. 코딩을 아주 기초만 배워도 알 수 있는 방법인데요. 크롬에서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서 숫자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이용한게 아니라 그저, 컴퓨터에서 보여지는 화면만 변경했을 뿐입니다. 한 10초 걸렸나...
2. 광고를 광고해서 버는 방법
광고를 광고한다는 것이 뭘까요?
네이버나 구글에서는 무엇인가를 판매하거나 홍보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료로 광고를 내보내줍니다. 그것을 구글에서는 애드센스라고 하죠.
이때, 블로거는 높은 단가 또는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는 주제의 포스팅을 작성해 놓습니다. 그리고 그 포스팅을 네이버나 구글에 돈을 지불하고 광고를 하는 것입니다.
돈을 주고 광고를 한 포스팅에 사람들이 유입되고나서 그 안에서 또 애드센스 광고를 누르면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흔히 유광이라고 부르죠,
키워드마다 광고의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셋팅을 잘 해두면 광고지불 비용보다 내 블로그에서 발생한 애드센스 광고료의 차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내가 내는 광고비는 100%인데 우리가 받는 광고수익은 광고주들이 낸 금액에 약 60%정도입니다. 이런걸 보통 유광이라고 부르죠.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애드센스 홈페이지에는 수익금으로 잡혀있습니다.
여기서 매출만 보여주고 지출비용을 보지 못한다면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봐야 하는건 진짜 수익입니다.
3. 영상으로 인증하는 방법
영상으로 수익을 인증하는 경우도 있겠죠.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이미 유료광고로 내 블로그를 홍보해서 매출만 보여준다면 영상이건 사진이건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동영상으로 실시간으로 동영상이 올라간다고 해도 100%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코인판에는 아예 가짜영상을 만드는 치밀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4. 내가 아닌 구매자들의 인증방법
전자책이나 강의를 판매하는 저자가 아니라 "이걸 알고 나도 이렇게 됐다" 라고 성공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흔한 마케팅중 하나입니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리뷰알바가 있습니다.
수익인증 사진을 쉽게 바꿀 수 있다면, 지인이나 같이 동업하는 개념의 관리자들이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 계정을 통해서 좋은평가, 최대 수익인증 같은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진짜 비밀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전자책이나 강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 있는 전자책이나 강의를 모두 구매해서 본게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의 경험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잠깐 알고리즘의 틈새로 인해서 많은 수익을 번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너무 맹신할 수 없다는 것 뿐입니다.
사실 제 경험상으로도 부업으로 하루 3만원, 월 100만원 정도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늘도 부가적인 수익을 얻기위해 노력하는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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